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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후기

2017-03-23

2016 겨울단기연수 - 최O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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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내용

하루 일정은 기본적으로 8 30분까지 교실로 가서 11 40분까지 수업을 듣고 1 30분까지 점심을 먹는다그런 다음 1 30분부터 길림대학교 측에서 준비한 매듭 만들기도자기 만들기만두 만들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찍 끝나면 4 30분정도가 되고 그 이후는 지유시간조금 늦게 끝나면 다 같이 저녁을 먹고 6~7시 이후부터 자유시간을 보낸다수업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신공략 중국어책으로 진행되었으며 종합쓰기말하기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첫 번째 주말에는 하얼빈 여행을 다녀왔으며두 번째 주말에는 자유시간을 통해 각자 방문하고 싶은 곳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행동하였다전반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로 원하는대로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전체 학생들도 아마 이로 인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수소감

개인적으로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생기던 시기에 좋은 기회를 통해 현지에서 수업을 들으며 중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수업을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들 또한 초보자인 같은 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히 설명해주셔 친근하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오후 시간에는 대부분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 밖으로 나가 수업시간에 배운 단어문장들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중국어가 어려운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전반적으로 길림대학교 직원분들이나 학교에서 맺어준 중국 학생들같이 가신 유연택 부장님최고운 선생님 모두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나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다만 아무래도 처음 진행되는 연수이다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첫 번째로 오후 프로그램에 대한 것인데길림대 측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것들은 아니였다예를 들어 '도자기 만들기'라고 하여 기대했지만 찰흙 공예 수준의 프로그램이 그것 중 하나였으며두 번의 특강 역시 통역이 동반된 특강이여서인지 정확한 의미전달이 조금은 힘들었던 것 같다다음으로는 수업에 관한 것인데 수업을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기간이 짧은만큼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였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호흡을 길게 가져가야하는 책보다는 말하기 중점으로 상황별 문장을 연습하는 방식이였다면 당시 중국어를 사용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 아쉬웠던 점은 굳이 찾아낸 아쉬운 점으로 다음번 연수에 이것이 조금 더 보완된다면 조금 더 완벽한 연수가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에 혼자 남겨져도 어느 정도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길정도로 좋은 기회였고앞으로의 중국어 공부에도 흥미가 생겨 현재 HSK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이런 기회를 주신 한양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 감사드리며길림대학교 측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연수활동 사진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