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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연 | 한양대학교 | 국악과 |

1. 캠프내용 

-베이징에서의 2일

중국에 도착한 첫째 날 방문한 798 Art Zone에서는 벽화와 다양한 소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자금성과 南锣鼓巷을 방문하였는데 현존하는 왕궁 건축물 중 가장 큰 규모의 세계문화유산을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좋았고, 그 후 각종 먹거리와 소품이 가득한 골목을 거닐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창춘에서의 수업

길림 대학교에서 캠프 개막식을 진행한 뒤 여러 날에 걸쳐 중국의 문화 수업과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차(茶)에 대해 배운 후에 차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고, 전통의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착용해보았고, 가면극 수업 후 가면을 제작해보는 등 이번 캠프의 문화 수업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이론과 실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몸소 체험하며 배웠기에 오래 기억될 것이며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던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창춘에서의 야외활동

눈썰매장, 공원에서의 자유시간을 통해 창춘의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쇼핑몰을 구경함으로써 현지인들의 자연스러운 생활 모습을 봄과 동시에 그 현장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캠프에서 제공된 식사 덕분에 중국의 味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있었던 중국의  음식

2.캠프소감 

이번 길림 대학교 동계문화캠프를 참여하며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 깨달은 바도 많았습니다. 차(茶) 문화, 한자, 쿵푸, 경극 등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들을 주제별로 다룬 수업 구성을 통해 해당 문화에 대해 고르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캠퍼스 내에서 중국 대학생들의 일상을 보는 등 중국의 교육 환경 역시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길림 대학교 선생님, 학생들과 만나 일정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연대감을 쌓을 수 있어 의미 깊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고 중국의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