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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후기
2016 겨울단기연수 - 정O주
◈연수내용
1월 4일 중국 장춘 공항에 도착하여 길림대학교 우의회관에 도착하였다. 방 배정을 받은 뒤 점심을 먹었고 버디 매칭을 하여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쇼핑과 마라탕을 먹어보았다. 5일에는 개학식과 분반 시험을 통해 중반에 선정되었고 완다 플라자를 갔다. 6일에는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피자뷔페에 갔다. 7일은 하얼빈으로 이동하여 중앙대가와 빙등제를 보고 한식을 먹었다. 8일에는 안중근 의사기념관과 731부대를 방문하였다. 만두파티를 하였는데 만두가 주식이라는 사실이 놀라웠고 장춘으로 다시 돌아왔다. 9일과 13일까지는 오전에 중국어 수업이 진행되었다. 두 명의 선생님과 중국어 회화와 쓰기 수업을 하였는데, 중국어를 중국어로 배우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대부분 자유시간이었는데, 꾸이린루에서 한인식당과 한인빵집을 방문하였다. 네일 아트와 마사지도 받았다. 완다 플라자에 있는 크레이지 스푼은 환상적이었다. 크레이지 스푼을 먹으러 그 곳에 간 적도 있다.
◈연수소감
중국은 여러모로 한국과 비교되는 점이 많았다. 일단 한식이 무척 그리웠고 해외여행의 묘미는 맛집 탐방이지만 한식당이 제일 맛있었다. 화장실을 가는 것도 무척 힘들었고 마스크는 필수였다.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물가가 싸서 이동할 때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사치를 부린다는 느낌에 재미있었다. 또 맛있는 음식을 싸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중국어 수업을 듣는 것도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했던 것 같다. 나름 일주일 동안 열심히 들을 것 같아서 뿌듯하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오후에 진행하였던 만두빚기나 유기농재배지, 하나은행총장의 강연은 연수의 취지에는 부합하지만 재미가 있지는 않았다. 그보다 학생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가 만들어 지면 좋겠다. 조를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던지 다른 지역을 탐방한다 던지, 밖의 날씨도 춥고 장춘에 특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서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았다. 여러모로 2주동안 주어진 환경에서 여러 경험들을 한 것 같다.
연수활동 사진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