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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후기

2017-03-23

2016 겨울단기연수 - 옥O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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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내용

장춘에 도착하여 길림대 학생들과 조를 나누어 버디를 맺었습니다둘째 날에는 겨울단기연수의 목적인 중국어수업을 위하여 분반시험이 있었습니다수준별로 여러 개의 반이 나뉘어 현지 중국인 선생님을 통해 수업을 들었습니다주말에는 12일로 하얼빈에 방문하여 성소피아성당중앙대가빙설대세계를 관광하였고역사적으로 영웅인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하였고, 731부대전시관도 관람하였습니다이후 다시 길림대에 돌아와서 중국어수업을 들으며 중국문화를 익히기 위하여 매듭과 만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부수적인 체험활동으로 제1자동차공장을 탐방하고 경제대학 부학장님의 특강은 물론이고 하나은행 부행장님의 특강도 들었습니다또한 유기농재배기지를 탐방하면서 직접 과실들을 만져보고먹어도 보는 흥미로운 경험도 했습니다위황궁 역사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중국의 과거의 아픈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수소감

4년 전에 베이징에 다녀온 후, 2번째로 가는 중국여행이었습니다우리나라보다 현저히 추운 날씨에 겁을 먹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녀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단기연수였습니다중국어를 약 6년간 공부했지만 최근에 공부한지 오래되어 그 동안 학습했던 것을 다 까먹어버렸는지 분반시험으로 중급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선생님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덕분에 새로운 단어 및 표현을 익히게 되었습니다또한 중국어 학습에만 초점을 둔 단기연수가 아니였던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중국의 문화를 익히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어서 새롭게 알게 된 중국의 면모도 많았습니다저는 특히나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얼빈 여행이 가장 좋았습니다러시아의 느낌이 두드러져 있던 하얼빈의 모습은 마치 유럽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또한 항상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빙설대세계에 직접 가보니 그 웅장함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나 아름다웠습니다역사적으로도 우리와 연관이 깊은 하얼빈에서 과거의 현장들을 탐구할 수 있었던 점은 역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큰 영광이었다고 생각합니다현지 음식은 저와 썩 맞지는 않았지만 진짜 중국 음식을 접해본 것 같아 나름 기억에 남을 만한 식사들이었습니다함께 버디를 맺었던 친구들과 저희를 지도해주시던 선생님 모두 좋은 분들이었고저에게는 2주가 너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길림대 겨울단기연수를 다녀온 덕분에 다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저에게는 2주동안의 시간이 동기부여가 되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연수활동 사진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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