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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후기

2024-01-23

2023 길림대학교 동계문화캠프 - 조O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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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O령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 중국학과 |


1. 캠프내용 

-한양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동계문화캠프에서 이틀은 북경에서 시간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자금성은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많이 나와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직접 보니까 생각보다 더 크고, 웅장하고, 분위기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서는 고궁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국과 같은 동양권이라 한국 문화유산들과 비슷하게 생겨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묘하게 중국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

 장춘으로 넘어와서는 본격적으로 문화체험수업을 했다. 가장 기억나는 수업으로는 중국 전통 한복 체험, 부채 만들기, 그림 그리기, 무술 배우기 수업이었다. 항상 체험을 하기 전에 선생님들이 간단히 수업을 해주셨는데 중국학과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실제로 중국에 와서 중국어로 수업을 들으니 중국어 실력이 더 느는 것 같기도 했다.


   


2.캠프소감 

-중국 현지 선생님들이 매 수업마다 모르거나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면 옆에서 한명 한명 잘 챙겨주시고 이름도 다 외워서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셨다. 수업뿐만 아니라 밥도 잘 챙겨주시고,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또한 생각보다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수업할 때, 수다 떨 때, 다같이 저녁에 놀 때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2023년 마무리와 2024년 시작을 같이 했고, 친구 중 한 명이 생일이라 깜짝 생일파티도 했다. 이 캠프를 와서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흔하지 않은 기회인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마지막에는 너무 아쉬웠지만 너무 행복한 생활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