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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후기

2017-03-23

2016 겨울단기연수 - 이O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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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내용
1월4일 점심쯤 중국 장춘에 도착하여 곧바로 길림대학 우의회관으로 향했고, 기숙사 방을
배정받는 것부터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날은 길림대학 버디 친구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되었고,  둘째  날  분반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어  수업과  문화활동들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각자 레벨에 맞는 중국어 수업을 받은 뒤
오후에는  중국매듭짓기,  자동차공장  탐방,  특강,  만두만들기  등  여러  문화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에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뒤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
문화활동, 식사 등 거의 모든 활동이 우의회관 안에서 이루어져서 굉장히 편리했고, 우의회관
근처에 편의 시설이 거의 갖추어져 있어 학생들이 지내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졸업시험과
졸업식으로 짧았던 2주간의 연수를 마쳤습니다. 

 

◈연수소감
이제 막 중국어에 흥미가 생겼을 때 오게 된 연수여서 기대도 많이 됐고 긴장도 많이 됐었던
연수였습니다. 처음 우의회관에 도착했을 때는 서로 서먹하고 중국 분위기에 긴장도 많이 됐지만
길림대학 버디 분들과 선생님들, 관계자 분들께서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어색함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분반시험 결과 제 수준에 딱 맞는 반에 가게 되어서 2주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중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만황궁, 이정 부학장님 특강, 하나은행 행장님
특강 등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중국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조금 더 다양하게 연수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첫 주 주말에 다녀온 하얼빈 여행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얼빈에서도
여러 일정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731부대 유적지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일정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이런 연수가 있다면 꼭 731부대 유적지는 일정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겠지만 그 시간 동안 함께 연수를 온 학생들과
중국 분들과 좋은 추억을 남겼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연수활동 사진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