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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O은 | 한양대학교 | 국제학부 |

1. 캠프내용 

-1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국 문화를 접했습니다. 크게 실습형 강의와 중국 박물관을 가는 등 야외 활동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마냥 듣는 것이 아닌 둘 다 손으로 직접 해보고 눈으로 직접 보는 활동들이라 잊혀질 수 없는 활동들이 되었습니다. 모든 활동들이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적합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과 자유활동 을 포함한 여러 활동 중 기억에 남았던 활동 다섯 가지만 뽑겠습니다.

1. 수묵화체험 : 초등학생 이후로 오랜만에 그려본 수묵화인데 생각보다 그림이 잘그려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 버블티사먹기 : 한국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맛있어서 거의 매일 사먹었습니다.

3. 소유산쇼핑몰 : 중국 느낌나는 쇼핑몰이라 사람 구경도 많이 하고 구경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4. 태극권체험하기 : 태권도랑 합기도를 배웠어서 품새를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지만 새로운 걸 배워서 재밌었습니다.

5. 중국 다도 체험 : 한국의 오설록 티하우스 느낌이었고 차를 좋아해서 중국의 차를 마셔본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2.캠프소감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시 두 달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동계문화캠프를 신청할 것입니다. 색다른 경험과 좋은 인연들을 남긴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중학생 때부터 배워왔던 중국어지만 막연히 중국에 갈 일도 없고 대학을 다른 학과로 진학하니 쓸 일도 많이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캠프였습니다.처음 가 보았던 중국이지만 같은 동양권이고 미디어를 통해 접한 중국이 있어 생각보다 익숙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만약 혼자 자유여행으로 갔었다면 체험할 수 없었던 중의약이나 경극 등 중국의 전통 문화들을 겪어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모든 경험을 의미 있게 생각하는 저였기에 이번 동계문화캠프가 더욱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